현대차그룹, 북미시장 '총공세'

현대·기아車·제네시스, 뉴욕모터쇼 총출동…신차·양산차 대거 공개

여용준

dd0930@sateconomy.co.kr | 2018-03-29 11:26:57

▲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뉴욕모터쇼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가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신차와 양산차들을 공개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부스, The K9 공개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부스, 에센시아 콘셉트를 공개하고 있는 제네시스 부스. <사진=현대차그룹>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에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투싼과 신형 싼타페, 코나 일렉트릭, 넥쏘 등 친환경차와 양산차 18대를 전시한다.

또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공개하고 G70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정제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코나, 투싼, 싼타페 등 강화된 SUV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2.4 가솔린 엔진, 2.0 터보 가솔린 엔진, 2.2 디젤 엔진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이밖에 넥쏘,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 4대와 벨로스터, 코나, 액센트 등 양산차 8대 등 18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한층 강화한 The K9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감성적이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The K9을 올해 4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더 뉴 K5(현지명 옵티마)와 더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도 선보인다.

기아차는 더 뉴 K5는 품격과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한 디자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을 통해 향상된 안정성은 물론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더 뉴 K5는 올 하반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미국 출시를 앞둔 더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 개선, 주행성능 강화, 다양한 편의사양 적용 등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1568m²(약 475평) 규모의 전시공간에 세단존, SUV/CUV존, 스팅어 존, 에코 존을 마련하고 북미 고객에게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린다.

기아차는 친환경차, 신차 등과 함께 프라이드, 포르테, K7,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등 양산차 14대, 스팅어 SEMA 쇼카 2대 등 25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공개한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전통적인 GT 차량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며,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녹여냄과 동시에 차량의 동력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제네시스는 에센시아 콘셉트 외에 G70를 미국 최초로 공개해 G80, G80 스포츠, G90(국내명 EQ900)로 이어지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G70는 2.0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터보의 두 가지 모델로 올여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2018 뉴욕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353㎡(약 107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 1대와 G70 2대, G80 스포츠 1대, G90(국내명 EQ900) 1대 등 모두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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