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동진 사장, 美 '자랑스런 경영인賞 '

김준성

zskim@sateconomy.co.kr | 2006-10-09 00:00:00

삼성전자 오동진 사장이 미국내 한인 교민사회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로 미국에서 '자랑스런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미국내 영향력있는 한국인들의 모임인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은 '자랑스런 경영인상'을 올해 최초로 제정해 지난 4일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에게 수여했다.

이 재단은 교민사회 위상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한 자랑스런 한국 경영인을 선정해 매년 1회 시상하기로 했다.

KACF는 4일 뉴욕 셰라톤 호텔에서 삼성전자가 미국내 교민사회에 준 영향력 및 지원에 오동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한인 사회의 발전을 다짐하는 수상식 행사를 가졌다.

미 WABC 방송의 인기 앵커우먼 리즈 조 (Liz Cho)와 MTV 박수진 앵커우먼의 공동 사회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골드만 삭스와 메릴린치 등 700여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ACF는 2003년에 발족해 한인교포사회 발전을 위해 기금모금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가정 폭력과 장애인, 노약자, 여성 등을 위한 단체에 50만불 상당의 기금을 전달해 왔다.

이 단체는 미국 현지에서 성공한 한국계 유명 방송 언론인, 재계, 금융계 임원급 등 20명의 한국인 이사를 중심으로 운영중이다.

KACF 연례 만찬 명예 회장인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해온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파타키 주지사는 1994년 주지사에 당선된 이후 무려 12년을 연임해온 미국 최장수 주지사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쳤다"며 "현재 성과에 만족치 않고 겸허한 자세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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