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 임금 지난해 수준 동결 합의
토요경제
webmaster | 2006-10-03 00:00:00
KT(40,900원 100 +0.3%)노사가 직원들의 임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KT노사는 지난 2001년 임금동결을 합의한 이후 5년만에 다시 동결 합의를 이끌어낸 것.
이에 따라 매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KT는 인건비 상승의 부담을 털어낼 수 있게 됐다.
KT 노조는 지난달 29일 임금동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상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59%의 찬성을 얻어 단체협상을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노사는 임금을 동결하되 내년 1월 부터 전직원 대상 개인연금을 월 5만원씩 10년간 회사가 지급하기로 했다.
또 회사가 복지기금 500억원을 연내 출연, 직원 자녀 학자금 지급과 주택자금 대출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복지기금은 약 3000억원 가량 적립돼 있다.
아울러 KT는 금품수수등 일부 악질적인 제재를 제외하고는 그동안 회사로 부터 제재를 받은 직원들을 사면하기로 했다.
또 KT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6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상 타결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서울= 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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