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송강호 '칸영화제 이끌 60인'

버라이어티, “한국의 대표 배우” 소개..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배우 등 선정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5-18 00:00:00

영화배우 전도연(34)과 송강호(40)가 칸영화제 60돌에 맞춰 발표된 '영화제의 미래를 약속하는 핵심인물 60인'에 들었다. 영화지 '버라이어티'가 세일즈와 배급, 제작자, 배우, 감독, 프로듀서 등 각 분야 유망주를 망라해 뽑은 60인이다.

'버라이어티'는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밀양'의 주인공 전도연을 "한국 영화계가 그 동안 숨겨뒀던 신비로운 연기력의 보유자가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수많은 상을 수상한 최고의 여배우이지만 아직 해외 메이저 영화제에서는 신예다. '밀양'은 그 동안 감춰져 있던 그녀의 연기력을 전 세계에 내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에 결혼한 그녀는 일년에 한 편씩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차기작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송강호를 두고는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괴물' 등 다수의 영화를 열거하며 "한국배우들 중 가장 다재다능하고 완벽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연기자"라고 소개했다.

"꽃미남 스타는 아니지만 푸근한 외모로 광고계에서도 톱스타 대우를 받는 대표배우다. 프로레슬러부터 무뚝뚝한 형사 역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연기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곧 박찬욱 감독의 뱀파이어 영화 '박쥐'에 합류할 예정이다."

60인 가운데는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배우 7명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배우들은 영화감독이나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붉은 수수밭'의 배우이자 '햇빛 쏟아지는 날들', '귀신이 온다'의 중국감독 강문 등이다.

명단에는 '소무', '해바라기'의 장량 감독, '첨밀밀', '쓰리'의 진가신 감독 등 낯익은 이름도 있다. 보람영화사 대표 겸 한중합작 영화 '칠검', '묵공'의 제작자인 이주익씨도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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