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정인교 감독, "2위 자리는 걱정 없다"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5-01-22 21:39:22
22일, KB스타즈와의 경기를 앞두고도 연승을 달리고 있는 KB의 분위기가 좋아서 초반 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정 감독은 1쿼터에 상대에게 쉬운 슛을 계속 허용하면서 슛 밸런스를 잡도록 해줬던 것이 패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후반에 팀 파울의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필요한 도움수비를 가다가 오픈 찬스를 내주고 실점을 한 부분도 아쉬움이라고 전했다.
최윤아가 결장한 상황에서 김규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잘해줬지만 공격을 골고루 나누어주고 게임이 안 풀릴 때 정돈하는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최윤아의 공백이 나타났다는 부분도 지적했다.
특히 3위 팀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로 승차가 2게임으로 좁혀진 점도 앞으로의 리그 운영에 부담이 될 부분. 그러나 정 감독은 패배 자체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3위 팀의 추격을 우려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오히려 정 감독은 “우리은행이 계속 이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여지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결국 승부는 맞대결에서 결정된다”며 선두 우리은행만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정 감독은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펼치기 전까지 순위싸움이 경쟁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 경기처럼 패하는 경기가 종종 생기는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정 감독은 우리은행과의 승부가 될 수 있는 상황까지는 “반드시 자력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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