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영업익 5천532억원…372% 증가
매출 5조2천118억원…비정유부문 전체 실적 견인
여용준
dd0930@sateconomy.co.kr | 2017-10-30 15:54:03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에쓰오일(S-Oil)이 3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Oil은 올 3분기 매출 5조2118억원, 영업이익 553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372%가 증가했다.
S-Oil은 비정유부문(석유화학, 윤활기유)의 매출액 비중은 21%에 불과하나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극대화하는 노력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의 40%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사업별 실적은 정유 부문의 경우 견조한 수요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에 따른 미국 정유공장의 가동차질이 맞물리며 정제마진이 급등했다. S-Oil은 우호적인 업황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정유공장을 최대 가동해 3364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파라자일렌은 인도 지역 신규 PX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권역 내 PTA 공장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했다. 2분기 정기보수를 마친 PX 공장을 최대 가동하여 전분기 대비 24% 상승한 9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은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1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2분기 연속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S-Oil은 4분기 정유 부문에서 아시아 지역 내 신규 설비의 본격적인 가동과 동절기 기존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품 재고가 낮은 상황에서 역내 수요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화학 부문은 파라자일렌은 역내 신규 시설의 공급증가로 인한 마진 하향 압력이 존재하지만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공장의 신규가동·재가동과 동절기 진입으로 인한 계절적 수요로 양호한 수준의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활기유 부문은 미국 및 유럽지역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성장에도 불구하고 계절적인 수요 둔화로 윤활기유 마진에 하방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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