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말레이시아 진출…동남아 시장 확대

여용준

dd0930@sateconomy.co.kr | 2017-12-14 11:15:29

고 메이 리 골든 스크린 시네마 CEO 고 메이 리와 조정훈 CJ 4DPLEX 조정훈 사업담당. <사진=CGV>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CGV의 자회사 4DPLEX는 지난 12일 ‘시네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 1위 극장사업자 ‘골든 스크린 시네마’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네아시아’는 매년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전시회다. 4DX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로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 문을 열게 됐다.


‘골든 스크린 시네마’는 말레이시아에 35개 극장 328개 스크린을 보유한 현지 최대 극장사업자로 말레이시아 외에 베트남에도 12개 극장 및 7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먼저 올해 말까지 조호르바루 지역 ‘골든 스크린 시네마 패러다임 몰’에 첫 4DX관을 선보인다. ‘골든 스크린 패러다임 몰’은 접근성이 높은 시내 중심지에 500여 개의 상점이 밀집한 최대 규모 쇼핑몰이다.


한편 4DPLEX는 인도 최대 극장 체인인 ‘PVR 시네마’와도 지난 13일 4DX관 추가 오픈 계약을 맺었다. ‘PVR 시네마’는 현재 인도 51개 도시에 131개 극장과 600개 스크린을 운영하며 한 해 7500만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인도 1위 극장사업자다.


1997년 인도 최초로 프리미엄 극장 모델을 선보인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계약으로 ‘PVR 시네마’는 2019년까지 델리, 구르가온, 방갈로르, 뭄바이, 찬디가르, 푸네 등지에 16개 4DX관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4DX는 현재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칠레, 호주 등 54개국에 445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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