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청계천 조명도 끈다

새벽 1시 보행 지장 없는 조명 소등

토요경제

webmaster | 2008-07-21 10:30:21

고유가 위기 속 청계천의 밤을 밝혔던 조명등 4221개도 자정과 새벽 1시를 기해 꺼진다.

서울시설공단은 유가 급등에 대처하기 위해 청계천에 설치된 조명설비 9199개 중 46%인 4221개를 자정과 새벽 1시를 기해 소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507개는 2005년 청계천 개장 때부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정 이후 소등해 왔다.


이번에 새벽 1시를 기해 추가 소등되는 조명시설은 모두 1741개다. 종류별로는 산책로 조명등 351개, 청계광장 바닥 조명 75개, 교량 조명 1061개 등이다.


이 조명시설은 원래 일몰 후 15분에 점등돼 일출 20분 전에 소등됐던 것들로 관람객의 보행이나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조명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추가 소등으로 연간 전기료의 15%(870만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탄력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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