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업체 1위 엘러간, '지방세포 제거' 젤틱 인수

엘러간 "미국 의료기술업체 젤틱, 3조원에 인수"

이명진

lovemj1118@naver.com | 2017-02-14 13:02:04

▲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보톡스 업체 1위 엘러간이 지방제거로 유명한 미국 의료기술업체 젤틱을 3조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엘러간은 13일(현지시간) 젤틱을 주당 56.50달러, 총 24억70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젤틱은 4℃ 수준의 저온으로 지방세포를 사멸시킨 뒤 체내에서 제거하는 방식으로 '쿨 스컬프팅' 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다. 외과적 시술 없이도 복부·옆구리·허벅지 등의 지방세포를 제거할 수 있어 지난해 소매 판매로 약 3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보톡스로 유명한 엘러간은 젤틱 인수로 '미용 분야'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엘러간의 인수 소식이 전해지며 젤틱의 주가는 13% 치솟았다. 엘러간 주가도 0.2%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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