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파문’ 일단락

문제제기됐던 주식매매 내역 및 사용내역도 공개

홍승우

hongswzz@naver.com | 2015-05-07 12:01:12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많은 논란을 빚었던 ‘가짜 백수오 파문’이 지난 6일 김재수 대표이사 공식 사과문과 수사적극협조 등으로 일단락됐다.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는 지난 6일 공식사과문을 통해 “백수오 원료에 대해서는 입고 전 및 입고 후, 제품 생산 전 철저히 검사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나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해당 로트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됐다”며 “그간 원료의 재배, 수매 등 관리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나 혼입된 결과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18일 위탁창고 가온물류가 화재로 전소되며 영농조합에 보관 중이던 백수오 원료가 일시적으로 입고돼 사태의 발단이 됐다며 해명했다.


김 대표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혀진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반출불가로 봉인돼있다”며 “(봉인 돼있는 해당분)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에스트로지 제품은 이번에 문제가 제기된 원료와는 다른 제품이고 에스트로지 완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수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한 수습으로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 자발 소각·폐기 ▲백수오 품질강화(농가 실명제·재배 농가별 계약·유전자 검사표본 확대·3개 외부기관 통한 분석검증) ▲백수오 계약물량 전량 수매로 농가보호 등을 약속했다.


사과문 초반부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했고 당사는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검찰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김 대표는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했던 모든 민·형사상의 소송을 철회하고 정책 및 업무에 적극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문제 제기된 임직원 주식매매 내역 및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등 이번 사태 수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주식매매 내역 및 사용내역 등에 대한 금감원 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주식매매 내역 및 사용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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