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라다폰 아시아 시장 첫 선
홍콩·대만·싱가포르 동시출시...국내판매 5월 말 예상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5-14 00:00:00
LG전자가 아시아 시장에 '프라다폰'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 3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아시아 지역 기자단을 대상으로 출시 행사를 갖고, 이번 주부터 홍콩·대만·싱가포르에서 '프라다폰(LG-KE850)'을 본격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와 프라다는 유럽 시장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프라다폰’이 명품 휴대폰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와 프라다가 공동으로 제작한 '프라다폰'은 세계 최초의 전면 LCD 제품으로 우수한 터치스크린 기술에 힘입어 숫자와 메뉴 버튼 등 키패드를 없앰으로써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프라다폰은 제품 기획에서부터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LG전자와 프라다가 긴밀히 협력한 제품으로, IT와 패션업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양사는 제품의 외관뿐 아니라 메뉴 구성, 글씨체, 벨소리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함께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도 양사의 협력 아래 명품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프라다폰은 단말기와 함께 파우치, 이어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액세서리에도 프라다 고유의 로고를 새겨 넣어 명품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한 프라다폰은 영국 최대 휴대폰 판매 체인점인 '폰즈포유'에서 4월부터 연속 주간판매 1위를 달성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라다폰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에서 약 10만대가 판매됐으며, 휴대폰 매장에 입고되는 즉시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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