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대형 디젤의 혁명 … 2015년형 그랜저 출시
국내최초 준대형급 디젤 라인업 보강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6-26 18:00:01
지난 달 29일 부산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2015년형 그랜저’는 승용 디젤 모델 추가와 함께 성능과 사양을 대폭 보강하고, 전면 및 후면부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특히 ‘2015년형 그랜저’의 디젤 모델은 2.2리터 R엔진을 개선해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에 대응한 R2.2 E-VGT 클린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4.0km/ℓ의 합리적인 연비효율을 자랑하고 있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흡차음 성능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해 디젤엔진의 파워있는 주행성능에도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프리미엄 세단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가솔린 모델에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 적용하던 엔진을 개선하여 1500rpm대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한 세타II 2.4 G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실사용 구간에서 더욱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도록 했다.
신규 세타II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4.6kg·m, 연비 11.3km/ℓ(17인치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 및 연비 효율을 확보하고 있다. 3.0 GDI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다.
디자인과 안전성도 제고
디자인 부문에서는 기존 모델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 전장을 10mm 늘리고 전·후면부에 신규 디자인 범퍼를 적용해 보다 풍부한 볼륨감과 웅장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실내는 보다 간결하게 디자인 된 센터페시아와 기능에 따라 단순화 및 재배열한 스위치 버튼 등 인체공학적 실내설계를 적용해 탑승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 추가로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경보하도록 했고,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선을 넘어가는 경우 경보를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을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면밀한 고객 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써의 그랜저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자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2015년형 그랜저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파워 넘치는 동력성능을 갖춘 그랜저만의 프리미엄 디젤 라인업을 추가함으로써 준대형 차급에서도 고연비의 하이브리드와 품격있는 가솔린 모델과 함께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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