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디어허브 ‘미드란드’, 출시 전부터 해외 인기 폭발

일본 이어 대만‧홍콩‧마카오 수출 계약 체결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6-25 17:48:25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KT미디어허브가 자사의 첫 모바일게임인 ‘미드란드: 던전탐험대’를 대만과 홍콩, 마카오로 수출한다. 국내 출시보다 해외 출시 일정이 먼저 잡히며 글로벌 인기를 등에 업고 향후 국내 모바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미디어허브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글로벌 게임업체 아우어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AUER Media & Entertainment Corp, 이하 아우어)’와 대만, 홍콩, 마카오 3개국에서 모바일게임 ‘미드란드’를 서비스하기 위한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우어’는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3개국에서 ‘미드란드’의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미드란드’는 KT미디어허브가 처음으로 퍼블리싱에 나선 모바일 게임으로 카드 게임과 롤플레잉이 혼합된 장르다. 중독성 있는 퍼즐과 다양한 카드전략, 그리고 ‘강화’를 통한 ‘육성’이 특징이며, KT가 조성한 투자 펀드 ‘KT-CKP 뉴미디어 투자조합’을 통해 개발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날 계약 체결에는 KT미디어허브 신사업본부 이희만 본부장, 변용식 팀장, 아우어의 브라이언 리 대표, 조상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연내 국내에도 출시 목표
지난 3월, 일본 수출 계약이 이루어지며 오는 7월 iOS 앱스토어에 론칭하게 되는 ‘미드란드’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출시 전, 일본은 물론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에서 먼저 소개가 될 예정이다. KT미디어허브 측은 국내의 경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미디어허브의 이희만 본부장은 “우수한 게임 완성도로 인해 ‘미드란드’가 국내 출시 전부터 잇따른 해외 계약 성사가 이뤄졌다”며 “카드게임(TCG) 장르의 종주국인 일본과 이 분야 시장 경쟁이 치열한 대만에서 서비스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계약에 나선 아우어의 브라이언 리 대표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와 신선한 게임 방식, 화려한 그래픽이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미디어허브는 올해 안에 ‘미드란드’ 외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추가 확보해 퍼블리싱한다는 계획이다. 이희만 본부장은 “가능성 있는 국내외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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