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신한은행의 체력훈련 현장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6-25 01:08:40
▲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는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의 체력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어떤 선수들은 체력훈련 장면만은 제발 사진으로 남기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그래서 반드시 포토 화보로 기사화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 시즌의 성패를 가늠하는 외국인 선수 탐색 차 정인교 감독이 미국으로 떠나있어 전형수 코치를 중심으로 선수들은 차분히 새 시즌을 위한 체력훈련을 이어갔다. ▲ 경주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체력훈련에서 언니인 양지영이 '우월한 체력'을 과시했다는 소식을 접했는지 동생 양인영도 젊은 피를 뽐냈고, ▲ 트랙 달리기에서 거의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허기쁨도 엄청난 지구력을 선보였다. ▲ 코치와 선수들의 대치전형수 코치 : "자... 내 얘기를 들어봐."선수들 : "잠깐만요. 또 뭐 시키시려고 그러시는거죠?" ▲ 달린다. 또 달린다. 쉴새없이 달린다.다음주에 우리은행 체력훈련도 취재갈 예정인데 그 때도 이런 장면을 보게 될 것인가... ▲ ♬ 우~ 우~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그 말을~ ▲ 김규희 : '문득 이러다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박다정 : '맞아요, 언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쓸데없는 생각을 하자 다시 뛰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한 박다정과 김규희의 얼굴에 '표정'이 증발했다. ▲ 'WKBL의 대표미녀' 김연주도 이제는 웃지 않는다. 이제 농구단 취재가 아니라 단축마라톤 취재를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은주야. 스텝인척 하지 말고 어서 뛰어야지." ▲ 걸어 들어오는 속도가 차츰 늦어지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이번에는 어떤 걸 시킬지 잔뜩 기대에 가득찬 스텝들의 뒷태. ▲ 전형수 코치의 독려. 그러니까 이 더위에 더 뛰라는 얘기다. ▲ 얼음장인으로 변신한 신한은행 에스버드 트레이너들의 손길도 바빠진다. ▲ 오전 내내 이어진 체력 훈련이 드디어 끝났다. ▲ 김연주 "이건 또 왜 안 벗겨지고 난리냐?" ▲ 어쨌든 고된 훈련이 끝났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즐거운 일이었다. 이제 점심시간이다! ▲ 양인영 : "미지 언니! 우리 내일 이거 또 한대요..."윤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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