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당국, 강진 희생자 497명 신원확인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m | 2010-03-09 09:13:29
파트리시오 로센데 칠레 내무부 장관은 지난달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희생자 497명의 신원을 칠레 당국이 확인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로센데 장관이 밝힌 희생자 수(452명)보다 45명 늘어난 수준이다.
신원확인 결과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400㎞ 떨어진 마울레 지역으로, 이곳에서만 26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칠레 법률의료서비스부서는 대부분의 사망자가 콥셉시온 인근에 거주하던 노인들이라고 밝힌 상태다.
또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들이 남아있는 상태여서 실제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칠레 당국은 당초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02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었으나, 나중에 이 수치를 크게 낮췄었다.
칠레에서는 지난달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수 십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재산피해만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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