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 제외

토요경제

webmaster | 2007-11-12 09:36:28

2007아시안컵 기간 중 심야 음주파티로 물의를 빚은 국가대표팀 출신 골키퍼 이운재(34, 수원삼성)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AFC는 지난 5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운재를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했다"며 "그는 아시안컵 기간 중 음주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대표팀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AFC는 이운재에 대해 "일본과의 아시안컵 3·4위전에서 6-5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어 한국을 3위에 올려놨다"고 설명하면서 이란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일궈낸 뒤 즐거워하는 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운재는 11개국 15명의 후보와 함께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었다. 한국에서는 유일한 후보였다.
그러나 그가 제외됨으로써 올해의 선수상 후보군은 10개국 14명으로 압축됐다.
AFC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호주 시드니 호던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AFC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등을 통해 후보군을 압축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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