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80억배럴 매장 새 유전 발견

토요경제

webmaster | 2007-11-12 09:33:18



브라질 사웅파울루 연안 해역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AFP 통신 등을 인용해 이번에 찾아낸 유전이 최대 80억 배럴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매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투피 해역에서 발견된 유전에 대해 브라질 정부는 "추정대로 라면 브라질이 아랍 각국이나 베네수엘라처럼 유수의 산유국 대열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영 석유사 페트롤레오 브라질레이로도 성명을 통해 현재 탐사 중인 다른 한 곳의 유전을 포함해 이번 발견으로 브라질이 세계 최대의 석유-천연가스 생산국 중 하나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투비 유전 소식이 전해지자 페트롤레오 브라질레이로의 주가는 16%나 급등했다.


루이스 아니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10일 산티아고에서 브라질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투피 유전의 채굴을 위해 필요한 5년 안에는 OPEC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BG 그룹과 포르투갈 칼프 에네르지아가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 투피 유전이 브라질의 석유-천연가스 매장량을 현재보다 3분의 2 정도까지 늘어나게 할 전망이다.


원유 생산이 이뤄질 경우 브라질은 소량의 석유 수출국에서 세계 시장에 새로운 대규모 공급자로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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