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원 식품기업, 지난해 21곳
한국인삼공사·SPC삼립, 첫 진입
여용준
dd0930@sateconomy.co.kr | 2017-10-08 15:18:53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는 식품기업이 21곳으로 늘어났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긴 국내 식품기업은 21개로 전년보다 2개 증가했다. 2005년에는 매출 1조 식품기업이 단 4곳에 불과했다.
새롭게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한국인삼공사와 SPC삼립이다.
한국인삼공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7%나 성장한 1조1076억원이었고, SPC삼립의 매출은 1조536억원이었다.
국내 식품제조 업체 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CJ제일제당으로 4조8622억원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2조2642억원으로 2위를 했고 오뚜기(1조9591억원), 농심(1조8621억원), 대상(1조852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은 지난해 오뚜기에게 매출 순위를 추월 당하기도 했다.
1조원 클럽 기업 중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곳은 농심(-0.9%), 롯데제과(-0.5%), 하이트진로(-1.6%), 서울우유협동조합(-4.2%), 농협사료(-4.3%) 등 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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