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김선생·가맹점주협의회 ‘화해 국면’
문제 가맹점, 본사 리스트 재등록…'좋은 신호탄' 평가
조은지
cho.eunji@daum.net | 2017-07-14 16:21:10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바르다김선생과 갈등을 빚었던 가맹점주협의회가 화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바르다김선생의 가맹점주협의회측은 본사가 지속적으로 가맹점에 쌀과 김 등의 필수 식재료를 일반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했고 협의회 활동을 이유로 가맹점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최근 죠스푸드 측에 따르면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의 가맹점이 가맹점리스트에서 빠져있었으나 최근 협의회장의 요청으로 가맹점리스트에 다시 들어가고 정식적으로 본사물류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협의회차원에서 협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상생협의의 좋은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가맹점주협의회와 바르다김선생의 갈등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는데 지난해 3월에는 총 112명이 불공정행위 규탄대회에 참석했지만 현재 가맹점주협의회는 단 2명만 활동을 하고 있다.
본사 측은 협의회가 구성된 사실을 알고 수차례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려고 시도했으나 협의회는 협상테이블에 앉지 않고 언론과 정치권을 통해 지속적인 ‘갑질’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바르다김선생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생협의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있는 점주는 이전 가맹점주협의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했었으나 회장의 독단적이고 편향적인 의견주장으로 인해 가맹점주협의회를 탈퇴했다.
상생협의회는 가맹점주협의회가 그동안 일부 정보를 왜곡하고 언론에 노출시켜 각 점포의 매출을 하락시켰으며 바르다김선생을 프랜차이즈 대표적인 갑질 브랜드로 몰아 이미지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르다김선생 상생협의회 회장은 “현재 가맹점 협의회는 2명이서 독단적이고 선동적으로 행동해 다른 점주들이 등을 돌린 상태”라며 “대다수 점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갑질 프레임으로 몰고가 브랜드를 망가뜨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들은 국감이나 기자간담회에서 당근, 쌀, 고기 등에 대해 오래됐다느니 고기 비계만 사용한다느니 등 잘못된 얘기를 사실인 듯 언급해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줬다”며 “본사에 악감정을 가진 소수의 과장된 언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부분 점주들이 너무 억울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