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사상 첫 북한 투어 대회 열려
토요경제
webmaster | 2007-10-25 09:28:07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사상 처음으로 북한에서 투어 대회가 열린다.
KPGA는 지난 25~28일 북한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아난티골프&온천리조트(파72, 7630야드)에서 'SBS코리안투어 금강산아난티NH농협오픈'을 개최했다.
금강산아난티골프&온천리조트는 코스 길이가 지난 14일에 막을 내린 신한동해오픈 남코스(7544야드)보다 86야드가 더 길다. KPGA가 주관하는 대회 사상 최장코스다.
특히 이 코스의 12번 홀은 세계에서 가장 긴 1016야드(파6)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60명의 골퍼가 출전, 총 상금 3억원(우승상금 60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국내 상금랭킹 1위 김경태(21, 신한은행)가 아시안투어 일정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시즌 3승을 노리는 강경남(24, 삼화저축은행)과 지난 2000~2001년 상금왕에 올랐던 최광수(47, 동아제약) 등이 북한에서의 첫 우승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도전했다.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 SBS와 SBS골프채널이 북한 현지에서 생중계했다.
한편, KPGA는 지난 7월 중국 연태에서 삼능애플시티오픈을 개최하며 첫 해외 투어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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