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8명 “같은 값이면 사회공헌 잘하는 기업 제품 구매”

사회공헌활동, 기업 매출에 긍정적 영향

김우섭

hong1008@daum.net | 2007-10-18 10:11:12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이미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孫京植)가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6%가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한 반면 6.4%가 별 영향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10명중 8명은 ‘같은 값이면 사회공헌을 잘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 하겠다’(80.6%)고 응답했으며, 10명중 3명은 ‘현재도 제품구매 시 해당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고려하고 있다’(33.2%)고 응답하였다. 또 가격이 비싸더라도 사회공헌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29.2%에 달해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응답자의 44.6%가 ‘보통’ 수준으로 매겼으며, ‘미흡’하다는 의견도 35.6%에 달해 다소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흡하다고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마지못해 하는 경우가 많다’가 46.7%로 가장 많았으며, ‘공헌활동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27.7%), ‘공헌규모가 작다’(1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잘하고 있는 부문으로는 장학사업(30.0%)이 1순위로 꼽혔으며 다음으로는 ‘환경보전활동’(23.6%), ‘소외계층지원’(19.6%), ‘지역발전 지원’(15.4%)’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향후 기업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사회공헌 분야로는 ‘소외계층 지원(48.8%)’과 ‘환경보전활동(26%)’을 1,2순위로 꼽혔으며, ‘장학사업’(6.6%), ‘지역발전 지원’(15.6%), ‘문화예술 지원’(3.0%)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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