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변액보험 10년 누적 수익률 '1위'

수익률 52.55%…업계 평균보다 13%p 높아

정종진

whdwlsv@sateconomy.co.kr | 2018-01-23 10:33:34

푸르덴셜생명 서울 강남대로 본사.<사진=푸르덴셜생명>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변액보험 10년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생명보험사 중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업계 평균 변액보험 10년 누적 수익률은 39.35%로 집계됐다. 이중 푸르덴셜생명은 52.55%로,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메트라이프(47.66%), 교보생명(47.10%), 한화생명(44.43%) 순이었다.


변액보험 수익률은 각 보험사가 운용하는 모든 펀드의 수익률을 단순 평균을 낸 수치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펀드 운용에 따른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상품이다.


펀드 운용 실적이 좋으면 고객이 받는 보험금과 해지 환급금이 늘지만 투자실적이 좋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 2001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00년대 중반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인기가 시들어졌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호황을 보이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펀드 위탁 운용사를 엄격하게 선정하고 관리한 덕분에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는 변액보험의 7년, 10년, 15년 누적 수익률도 공시하는 것으로 관련 제도가 개선됐다.


7년 누적 수익률 기준에서는 메트라이프가 28.66%로, 5년 누적 수익률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25.16%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년 누적 수익률은 KDB생명(17.88%)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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