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BS 발행 57조6000억원…금융사↓·일반기업↑

자산유동화증권…전년比 5.1% 감소

정종진

whdwlsv@sateconomy.co.kr | 2018-01-23 10:20:57

<표=금융감독원>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 발행액이 전년대비 공공법인과 금융회사는 줄고, 일반기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ABS 발행총액은 전년보다 5.1% 감소한 5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보유자별로 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ABS의 일종인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액이 3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2% 감소했다. 은행, 증권사, 신용카드사 등 금융회사 발행액 역시 14조원으로 8.8% 줄었다.


반면 이동통신사와 항공사 등 일반기업이 발행한 ABS 금액은 11조9000억원으로 18.1% 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판매 실적이 감소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액이 줄어들었다"며 "금융회사의 경우 할부사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ABS 발행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매출채권, 항공운임매출채권,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장 대출채권 등을 중심으로 ABS 발행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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