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앞둔 게임업계, 신작 출시 놓고 ‘고심’
기존 출시 게임, 업데이트 통해 관심 환기
홍승우
hongswzz@naver.com | 2015-10-23 11:01:14
[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지스타 개최를 앞둔 게임업체들이 신작 출시에 신중한 모습이다. 대부분의 게임업체들은 이미 최종 테스트까지 완료한 상태다.
게임업계에 가장 큰 행사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15’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넷마블게임즈는 넷마블앤파크가 개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이데아’ 사전테스트를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
넷마블은 사전테스트를 통해 세계관을 연결해주는 7개의 스토리 모드와 최대 21대21 대규모 길드전, 실시간 파티 플레이 할 수 있는 보스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3150개의 장비 등을 공개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사전테스트 당시 접속률 75%과 잔존율 80% 이상의 호조를 보였고 실시간 파티플레이와 대규모 길드전이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데아는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단행본 4권의 분량을 담은 방대한 세계관과 PC온라임 게임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스케일 및 콘텐츠가 특징이다.
특히 이병헌을 홍보모델로 내세우며 글로벌 게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할리우드 영화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병헌을 통해 적극적인 글로벌 게임시장 마케팅에 임하겠다는 전략이다.
넥슨도 모바일 RPG ‘히트(HIT)'사전테스트를 완료한 후 적절한 출시일을 살피고 있다. 넥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에 대해 호평 받았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첫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그래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또 공중콤보와 던지기, 내려찍기 등 화려한 액션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미 게임을 출시한 업체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게이머들의 이탈방지와 관심환기를 시도하고 있다.
웹젠은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재달성했다. 뮤오리진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 재달성뿐만 아니라 통신3사 통합스토어 ‘원스토어’에서는 출시 후 176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웹젠은 지난 16일 추가된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과 5대5 대전을 벌일 수 있는 ‘배틀코어’ 콘텐츠 등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다시 모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뮤오리진 ‘공감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영화배우 장동건을 내세운 두 번째 공감 캠페인 ‘사람과 함께하다’를 시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웹젠이 실시하고 있는 공감캠페인은 게임을 즐기는 게임네트워크 안에서 모두가 이어지는 세상이 구현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온라인 게임네트워크로 만난 모든 이들과 오프라인에서도 시공간을 넘어 ‘추억’과 ‘사람’, ‘희망’을 함께하자는 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지스타 2015 메인스폰서는 모바일 게임업체 ‘4:33’이 맡았다. 소태환 4:33대표는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 앞장서온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지스타와 손잡고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