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허름했던 '명동할머니국수' 살아있네!

프랜차이즈 성공노하우 - 명동할머니국수

전현진

godhyun12@naver.com | 2013-01-25 13:12:25

[토요경제=전현진기자]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국수전문점이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가운데 1958년 명동에서 시작된 ‘명동할머니국수’가 있다.


명동할머니 국수는 ‘고향의 맛’과 ‘할머니의 손맛’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을 잡았고 결국 허름한 3평 남짓한 가게에서 110여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 ‘명동할머니국수’ 정수원 사장.

‘명동할머니국수’는 55년 전통의 맛을 유지해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사랑받았고, 그동안 오피스 위주의 지역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메뉴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명동할머니국수’는 강남점, 압구정점, 주엽점, 수서역점 등 주요상권에 체인점을 갖추고 성황리에 영업 중에 있다. 명동할머니국수 관계자는 “대중적인 서민음식 국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가 많은 메뉴”라며 “명동할머니국수는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광고나 홍보 없이 이 곳을 방문한 손님들의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소자본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메뉴로 다양한 고객층 흡수


명동할머니국수에서는 △그날그날 새벽에 만드는 말랑 두부와 비법 육수로 맛을 낸 대표 메뉴 ‘두부국수’ △김치와 양념으로 맛을 낸 50년 전통의 비법이 배어 있는 매콤한 ‘비빔국수’△열무의 아삭함이 전해지는 열무국수 △쫄깃하고 탱탱한 부산 어묵과 개운한 국물이 어우러진 ‘오뎅국수’와 같은 다양한 국수 메뉴와 ‘초계국수’, ‘사골국수’ 등 계절별 국수 메뉴를 제공한다.


여기에 김치볶음밥, 비빔밥, 오징어덮밥, 각종 볶음밥 등 식사류와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보유해 든든한 한 끼 식사부터 가벼운 간식까지 다양한 수요가 있는 고객 층을 흡수한다.


명동할머니국수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메뉴와 인테리어로 또 한번 비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명동할머니국수는 다양한 고객의 기호에 충족하기 위하여 기존 베스트 메뉴에 여성층에 어필 할 수 있는 볶음면과 스파게티, 파스타를 추가했다.


또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오믈렛과 돈까스류도 도입됐으며 새우튀김, 고로케 등 사이드메뉴를 개발하여 메뉴의 다양성을 꾀했다.


명동할머니국수 관계자는 “국수프랜차이즈 업종은 고객의 특성에 맞도록 끊임없는 신메뉴 개발이 필수”라며 “명동할머니국수는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 출시해 근처의 직장인, 학생, 주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테리어 부분도 가족 및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도록 모던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명동할머니국수 관계자는 “이번 변신으로 새로워진 명동할머니국수는 주택가 및 역세권 상권에서 눈에 띄는 매출 증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에서는 매주 화요일 설명회를 열고 명동할머니국수의 새로운 메뉴 및 콘셉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 ‘명동할머니국수’ 명동본점.

◇ ‘명동할머니국수’의 경쟁력


명동할머니국수는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관리 시스템과 합리적인 유통 시스템을 통해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급해 전통 비법이 담긴 건강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또 본사에서는 각 가맹점마다 원조 ‘명동할머니국수’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아이템과 조리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국수 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비법육수의 재료 및 각종 소스를 가맹본부에서 각 가맹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전문요리사가 없어도 조리가 가능하지만 모든 가맹점이 모두 한결같은 맛 유지할 수 있도록 본사는 간편한 조리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교육과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명동할머니국수의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수익률과 회전율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국수 외에도 덮밥류, 떡볶이 등 주 메뉴당 수익률이 60% 이상일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 간단한 식사 메뉴라는 점 덕분에 점심, 저녁 피크타임 시간대에 4회전 이상의 빠른 회전율이 수익으로 이어진다.


명동할머니국수 관계자는 “국수전문점은 비교적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안정적 수익이 창출이 가능해 모든 창업자를 위한 맞춤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며 “테이블 회전율이 높은 국수전문점의 특성상, 규모가 작은 점포에서도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고 국수와 식사류 및 분식류를 통한 시간대별 다양한 메뉴군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본사에서는 은퇴 후 첫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33㎡ 기준 5000만원 안팎의 창업 비용을 제시하며, 희망할 경우에는 본사의 창업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권과 점포 등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며 오픈 후에도 꾸준한 컨설팅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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