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대왕오징어, “살아있네~”

살아있는 대왕오징어 모습 최초 촬영

전현진

godhyun12@naver.com | 2013-01-11 14:28:40

[토요경제=전현진 기자] 몸길이가 8m로 추정되는 대왕오징어의 모습이 촬영돼 화제다. AFP통신 등은 일본 국가과학박물관과 공동으로 심해에서 대왕 오징어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7월 일본 본토에서 남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북태평양 치치지마섬 동쪽 15km 지점에서 해양잠수정을 통해 해저 630m까지 내려갔고, 그 곳에서 살아있는 대왕오징어를 발견했다.


이들은 어두운 바다 속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 된 초고감도 HD카메라로 이 대왕오징어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쿠보데라 박사는 “촬영된 대왕오징어의 길이는 3m 정도이지만 긴 촉수가 끊어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몸길이는 최대 8m에 달할 것”이라며 “이처럼 큰 오징어가 살아 있는 모습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대왕오징어는 몸길이가 최대 18m까지 자라는 지구상 최대의 무척추 동물이다. 고대부터 최근까지 세계각지에서 발견된 적은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대왕오징어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닷물 한 번 다 빼보고 싶다”, “무섭고 신기하다”, “대왕오징어 보니까 새삼 바다 안에 뭐가 살지 궁금하다”며 신기해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