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中 '창장점' 오픈
상하이 9호점, 철강 산업단지 공략
토요경제
webmaster | 2007-10-05 18:38:08
신세계 이마트가 중국 상하이에 이마트 창장점을 오픈하며 상하이 지역에서 모두 7개의 매장을 확보, 내년에 상하이 지역 10개점 시대를 눈앞에 두고 다점포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중국 상하이에 중국 이마트 9호점인 창장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창장점은 상하이의 북동지구인 보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면적이 1만3653 m²(4130평)에 이르는 대형매장으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북단 전철 1호선 통허신춘역(通河新村驛)에 인접한 역세권으로 상하이의 메인 고가도로인 남북 고가도로와도 가까우며, 인근에 대규모로 새로이 조성된 바오천 아파트 단지와 함께 반경 5㎞ 내에 63만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오픈한 창잠점 매장에는 지난달 오픈한 라오시먼점에 도입된 와인 전문코너를 비롯해 디지털 제품 코너를 100평 규모로 기존의 중국 이마트 매장보다 30% 넓게 배치했다.
또한 아이겐 포스트,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숍들이 포진해 있으며 KFC, 피자헛과 같은 외국계 패스트푸드점과 함께 중국식 퓨전요리 체인인 동팡지바이도 입점해 있다.
이와 함께 한국 이마트 매장에도 올 초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곡선형 매대를 설치해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세련미를 더해 프리미엄 매장으로서의 분위기를 살렸다.
상품 측면에서는 중국 이마트의 PL상품인 '이푸라이(易福來)'를 비롯해 모두 3만5000여 품목의 상품을 갖췄다. 아울러 미샤, 드봉 등의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삼성 디지털 가전, 신라면, 초코파이, 하기스 기저귀, 락앤락 및 글래스락 등 한류붐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산 상품들도 다수 구비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창장점 오픈으로 지난해 3월 오픈한 무단장점(牡丹江店)과 함께 상해의 철강 산업 단지인 보산구 지역 상권 공략에 나서게 된다.
한편, 중국 이마트 상해법인 사무실도 기존의 홍구(虹口)구에서 창장점이 위치한 건물로 확장 이전하여 새로 자리 잡게 됐다. 이와 관련해 상하이 지역 영업 베이스캠프로서 향후 매장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대비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포석이라는 평이다.
신세계 이마트 이경상 대표는 “지난달 라오시먼점에 이어 창장점을 오픈하게 됨으로써 상하이에서의 매장 네트워크를 보다 더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중국 이마트 상해법인 사무소도 함께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중국 이마트의 대표 매장의 하나로 키워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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