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7 LA오토쇼 참가 ‘코나’ 첫선

내년 1분기 북미 출시…투싼•싼타페와 SUV 라인업 구축

송현섭

21cshs00@sateconomy.co.kr | 2017-11-30 15:51:17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시간 29일 ‘2017 LA 오토쇼(2017 Los Angeles Auto Show)’에서 인기몰이 중인 소형 SUV ‘코나(KONA)’를 북미지역에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HMA(현대자동차 미국법인) COO(최고 운영 책임자)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가 미국 현지시간 29일 LA 오토쇼에서 ‘코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과 국내 출시 이후 차급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지 모델명 ‘엔시노(ENCINO)’로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해 북미지역 현대차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으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첨단 이미지와 스포티한 매력을 어필해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북미지역 소형 SUV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대차는 젊은 취향에 맞춰 강렬한 조명•파티 음악으로 구성한 ‘라이브 디제이(LIVE DJ) 쇼’ 방식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하고 원통형 LED로 코나의 최첨단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코나는 역동적 실루엣의 ‘로&와이드 스탠스(Low and Wide Stance)’를 기반으로 독특한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형 주간 주행등(DRL),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Composite Lamp),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범퍼 가니쉬 ‘아머(Armor)’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낮은 전고는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라인을 표현했으며 전후 범퍼부터 휠 아치로 이어지는 가니쉬, 전륜 휠 아치 상단에서 후륜 휠 아치까지 볼륨감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아울러 코나는 운전 집중도를 높이도록 동급 차량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했고, 컴바이너(Combiner)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전투기 조종석과 같은 몰입감이 이색적이다.


현대차는 또 감마(Gamma) 1.6 터보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된 1.6T 모델 및 누(Nu) 2.0 앳킨슨(Atkinson)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2.0 모델 등 2개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내년 1분기 현지 판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 친환경차 HEV•EV•PHEV 등 아이오닉 삼총사를 비롯해 북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풀-라인업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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