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 여름 담은 썸머 패키지 출시 붐
여름 아이콘 디자인부터 얼려먹는 패키지까지
조은지
cho.eunji@daum.net | 2017-07-05 16:26:20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연일 30도가 웃도는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음료업계에서 소비자들이 혹할 여름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 형태의 장수제품인 롯데제과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가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파우치 형태로 출시해 녹아도 손에 묻지 않고 휴대가 간편하며 냉기를 오래 보존해줘 소비자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파우치형 제품 3종은 온라인을 통해 출시 된 첫 날 약 6000만건의 판매수를 기록했고 점차 판매를 확대해 전국 매장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크라운은 캐러멜 제품인 ‘새콤달콤’을 짜먹는 튜브 형식으로 재탄생 시켜 ‘짜먹는 새콤달콤’을 출시했다. 튜브형 패키지에 넣은 넣은 제품으로 겉면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어 ‘피카츄’를 내세웠다.
한국 야쿠르트는 기존 야쿠르트 패키지를 거꾸로 사용한 ‘얼려먹는 야쿠르트’ 출시했다. 기존 병을 거꾸로 한 형태로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입구를 넓혀 소비자들이 얼린 야쿠르트를 좀 더 쉽게 수저를 떠 먹을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
음료 ‘웰치스’를 얼려먹도록 출시한 제품도 눈에 띈다. ‘아이스웰치포도’는 포도원액을 넣어 진한 포도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패키지 또한 웰치스 포도를 그대로 재현했다.
청과 브랜드 Dole의 ‘후룻팝’은 주스로도 마실 수 있고 얼려서 아이스바로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어린아이들에게 제격이다.
한 손에 잡히는 62㎖의 소패키지로 액체 상태일 때는 주스로 마실 수 있고 6시간 이상 얼린 후 패키지 상단을 잘라내 시원한 아이스바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코카콜라는 보는 것 만으로도 강렬하고 시원한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색깔이자 열정을 담은 빨간색 바탕에 실버 아이콘을 삽입해 시원함을 더했다. 패키지에 담긴 아이콘은 여름을 상징하는 서핑보드, 슬리퍼와 선글라스로 여름 휴가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는 주류 브랜드 요로호이는 ‘스위트 썸머 사워’를 출시, 일본의 특산 과일인 여름밀감을 베이스로 해 청량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예쁜 식감과 청량한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해 여심을 저격해왔던 요로호이답게 초록색, 노란색 그라데이션 배경에 상큼한 과일 이미지를 적용해 여름향기가 물씬 풍긴다.
CJ제일제당은 여름철 인기과일인 열대과일들을 넣은 젤리 ‘쁘띠첼 과일젤리 파인애플’과 ‘쁘띠첼 과일젤리 망고’를 출시해 여름철 휴양지의 이국적이고 달콤한 맛을 떠오르게 한다.
망고 과육과 파인애플 과육이 각각 19%, 10%이상 함유돼 부드러운 젤리와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업계가 장수 제품을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로 새롭게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아이스크림은 빙과시장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대체제가 늘어나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존 제품을 새로운 형태로 변형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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