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ISA 불완전판매 절대 안돼”

김재화

arjjang21@naver.com | 2016-02-24 12:28:42

▲ 24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ISA 출시 준비상황 점검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ISA 준비상황 점검회의’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 Account)는 대다수 국민이 가입대상이고 세제혜택을 주는 상품인 만큼 불완전판매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임직원이 ISA 제도를 잘 이해하고 관련법령과 모범 규준에서 정한 설명의무를 준수해 투자권유에 임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감독당국도 ISA에서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ISA 불완전 판매 예방 대책’을 마련해 출시 전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특히 출시 이후 불완전판매 해소가 우려될 때까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직접 미스테리 쇼핑과 불시 점검 등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강도 높게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ISA 출시를 앞두고 금융사들이 각 종 이벤트로 고객을 끌어모으는 것에 대해서는 “경품행사 등 이벤트보다는 건전한 수익률 경쟁이 금융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수익률만이 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했다.


그는 “높은 수익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신뢰를 얻는 유일한 길”이라며 “철저히 수익률에 기초해 분기별로 ISA 수익률에 대한 비교공시 체계를 구축하고 잘 하고 있는 금융회사로 손쉽게 계좌를 옮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은행·증권 등의 CEO들께서 직접 상품이 출시 예정일에 맞춰 판매될 수 있도록 점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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