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크라이슬러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6-02-22 13:20:53

▲ GM 전기차 '퍼시피카'.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LG화학이 크라이슬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크라이슬러가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니밴 모델 ‘퍼시피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16kWh이며 LG화학의 미국 현지 홀랜드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배터리 셀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토털 팩 형태로 공급한다.


LG화학은 이번 수주로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북미 3대 완성차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며 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공급 물량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LG화학 홀랜드 공장은 지난해 말 1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현재 4개 라인이 풀가동 되고 있으며 인력도 지난해 말 약 100여명을 신규 채용해 현재 330명 이상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LG화학은 2000년 미국에 연구법인인 LGCPI(LG Chem Power Inc.)를 전격 설립하면서 현지에서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돌입했다.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북미 3대 완성차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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