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7 공개…VR 생태계 강화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6-02-22 10:15:30
저조도 촬영·게임 기능 강조
360도 촬영 카메라 공개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공개했다.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언팩 행사는 ‘기어 VR’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새로운 연출과 실시간 360도 영상 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언팩에 참석한 5000여명은 ‘기어 VR’을 동시에 쓰고 가상 현실을 통해 제품 소개를 즐기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공개된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는 메탈·글래스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기어 360’은 전문가 영역에 속해 있던 360도 영상과 사진 촬영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새로운 제품으로, 둥글고 매끈한 원구 형태에 180도 광각 촬영이 가능한 두 개의 어안렌즈를 탑재했다.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는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 오랜 시간 동안 촬영한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 랩스’ 기술도 탑재했다.
‘하이퍼 랩스’는 촬영 장면의 움직임이 단조로우면 촬영 속도를 자동으로 빠르게 하고 복잡할 경우 천천히 조절해 일반인도 누구나 타임 랩스 영상을 쉽게 촬영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의 콤팩트한 디자인을 보다 강조하면서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늘렸다.
‘갤럭시 S7’은 ‘갤럭시 S6’(2550mAh)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 S7 엣지’는 ‘갤럭시 S6 엣지’(2600mAh) 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두 모델은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는 게임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론처‘와 ’게임 툴즈'를 탑재했다.
‘게임 론처’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을 자동으로 모아 폴더로 구성해 보다 빠른 실행을 가능하게 하며, 배터리 세이브, 방해금지모드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 툴즈’는 실시간 화면의 캡처와 녹화뿐만 아니라 게임 최소화, 게임 중 방해 금지, 터치키 잠금 등을 함께 제공한다.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의 사용자들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보안 솔루션 ‘녹스(KNOX)’ 등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기어 S2’와의 연동을 통해 피트니스와 건강을 체크하고, ‘기어 VR’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허브로 이전에 없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어 360’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선보였다.
‘기어 360’은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