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에 흡연까지···식도암 위험 3배 증가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원인

김형규

fight@sateconomy.co.kr | 2014-04-27 09:43:09

▲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토요경제=김형규 기자]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식도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연구팀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 중 한 가지만 할 때보다 두 가지를 모두 할 때 식도암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각)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연구팀의 아노프 프라부 박사는 음주와 흡연을 다 하는 사람은 둘 다 하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암 위험이 3배, 둘 중 하나만 하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그 위험이 20~30%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아노프 프라부 박사는 그 원인에 대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로 꼽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며 담배연기 속에도 들어있어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하면 아세트알데히드에 대한 접촉이 더 많아진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미국 ‘위장병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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