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서 4억8천만달러 규모 교량 공사 수주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6-02-11 14:25:00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대우건설은 13억 인도인의 성지인 인도 갠지스 강을 가로지르는 총 4억8000만달러 규모의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인도 비하르주 산하 공기업인 BSRDCL이 발주하고 ADB에서 재원을 조달할 예정인 이 공사는 비하르주 주도인 파트나시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치 다르가 지역과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총 22.76km의 왕복 6차로 횡단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도 최대 건설사인 L&T와 공동 수주한 이 공사는 총 4억8000만달러 규모로 주관사인 대우건설의 지분은 50%인 2억4000만달러(한화 약 28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로, 지난 2월 10일 인도 현지에서 계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5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며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조한 이후 수주한 첫 대형공사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교량 수주는 대우건설이 그동안 거가대교, 광안대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교량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건설의 교량 공사 기술력과 합작사인 인도 최대 건설사 L&T의 현지 공사 수행 노하우가 합쳐져 앞으로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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