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기업 상장”
암세포 활동 측정 엔케이뷰키트 적용 영역 넓어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10-08 16:11:46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NK뷰키트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이티젠은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2012년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할 수 있는 NK뷰키트(NK VUE KIT) 개발에 성공했다.
NK뷰키트는 NK세포의 활성도를 수치화해 손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세계 유일의 제품으로 세계 60여개국에 특허가 출원돼 있다. 지난 2012년 10월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6월에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엔케이뷰키트는 방법이 간편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을 단축시켰다”며 “소량(1ml)의 혈액 채취만으로 간편하게 면역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항암치료 후 모니터링,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면역억제제 투여량 지표 등 적용 영역이 넓다”고 설명했다.
에이티젠은 국내 건강검진 시장의 가시적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100곳 이상의 국내 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에서 사용 중인 엔케이뷰키트는 올해 말 200곳의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라며 “내년에는 북미지역 진출로 해외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티젠은 오는 23일 상장 예정이며 공모 물량은 100만7255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2500원~1만4500원이다. 공모자금은 시설자금과 연구개발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공모 청약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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