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거짓 인터뷰' 홍가혜 구속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洪씨 '죄송하다'

김형규

fight@sateconomy.co.kr | 2014-04-23 15:25:10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거짓 인터뷰'로 물의를 일으켰던 홍가혜(25.여) 씨가 결국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3일 오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홍가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홍 씨의 구속과 관련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목포지원은 홍 씨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씨는 지난 18일 모 종편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라 소개하고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음에도 민간구조대에게 잠수하지 못하게 했다', '민간구조대가 실종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해경이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더라'는 등의 허위발언으로 해경 등 구조 당국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홍 씨는 피의자심문 직후 취재진에게 '모두 다른 사람에게 들은 내용'이라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진 : MB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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