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 3억 5천만弗 규모 지하철 공사 수주
3.2km 지하철 구간 공사...공공공사 수주에 물꼬 터
김형규
fight@sateconomy.co.kr | 2014-04-22 17:56:31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대우건설이 싱가포르 재진출 이후 처음으로 정부가 발주한 대형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약 3억 5200만 달러, 우리 돈 약 3650억 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을은 공공공사 수주 계약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북단 우드랜즈 노스역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약 30km의 톰슨 라인 중 스티븐스 역을 관통하는 216공구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은 약 66개월 동안 지하역사 1개소와 2.93km의 터널을 포함한 3.2km 지하철 구간을 약 66개월 동안 단독시공하게 된다.
한편, 동남아 최대 건설시장인 싱가포르는 세계 유수의 건설사들이 진출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도 많은 공사 경험을 갖춘 선진국업체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 싱가포르 등 다수의 건설사가 뛰어들어 수주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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