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과업은 인민 먹는 문제 해결”

주요목표 먹는 문제…15.9% 예산은 국방비 배정

뉴스팀

webmaster@sateconomy.co.kr | 2015-04-10 17:43:17

[토요경제=뉴스팀] 북한이 9일 올해 예산 편성의 주요목표를 ‘인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로 정했다. 그러면서도 예산의 15.9%를 국방비에 배정했다.


북한 박봉주 내각총리는 이날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올해 과업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생명선으로, 주선으로 틀어쥐고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면서 농산·축산·수산을 3대축으로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생산을 추켜세우며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봉주는 이어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당의 전략적 노선을 철저히 관철해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와 국방공업부문에 필요한 설비·자재·자금을 보장함으로써 자위적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물확보 전투와 물절약 투쟁 ▲세포지구 축산기지 살림집 등 건설 ▲어선과 어구 현대화 ▲산림복구전투 등을 제시했다.


기광호 재정상은 회의에서 예산 보고를 통해 “국가예산지출은 지난해보다 105.5%로 늘려 국력을 더욱 강화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며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대상들에 투자를 집중해 10월 대축전장을 노력적 성과로 빛내기 위한 총진군을 자금 적으로 담보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예산지출총액의 15.9%는 국방비에 배정됐다.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도 5% 늘렸다.


이 밖에 농업부문(4.2%), 수산부문(6.8%), 공업부문(5.1%), 기본건설부문(8.7%), 산림부문(9.6%) 예산을 증액했다. 교육부문(6.3%), 보건부문(4.1%), 체육부문(6.9%), 문화부문(6.2%) 예산도 증액했다. 재일동포자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 예산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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