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3년4개월만에 ‘법정관리종료’
김준성
zskim@sateconomy.co.kr | 2006-09-27 00:00:00
온세통신은 26일자로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종결의 결정문을 받고 27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세통신은 지난 8월 중순 수원지방법원에서 속행된 관계인집회에서 온세통신 회사정리변경계획안을 승인받은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정리 채무 변제를 완료했다.
법정관리 종료와 함께 27일자로 기존 4본부 1단 1연구소 2실에서 5부문 5본부 3실 1연구소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부문은 경영관리부문, 사업부문, 국내영업부문, 해외영업부문, 기술부문 이고 5본부는 관리본부, 재무본부, 유선사업본부, 신규사업본부, 네트웍기술본부이다.
VoIP, IPTV 등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신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대외부문에 신 인재를 영입해 역할을 강화했다.
부문장 및 본부장이 책임지고 조직을 운영 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최고 경영자와 부문장간 신속한 의사 결정을 도모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로써 유비스타는 온세통신을 받아들이면서 통신단말기(유비스타), 통신서비스 (애니유저USA), 통신서비스/통신망(온세통신) 등을 모두 보유한 종합통신 회사로서 진용을 갖췄다.
온세통신의 경쟁력 없는 사업의 과감한 정리와 경쟁우위에 있는 핵심사업영역에 초점을 두는 기존 사업구조의 최적화와 함께 애니유저USA를 통해 미국내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VoIP와 IP-TV 번들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드라마, 교육, 홈쇼핑 등 각종 컨텐츠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 삼일PwC컨설팅간 TFT팀을 구성해 급변하는 통신산업 환경의 온세통신 사업구조 최적화와 조직활성화를 위한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온세통신은특유의 벤처정신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형 통신사들이 따라오지 못할 기동력으로 신 시장과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수익성이 높은 사업인 국제전화 등 음성부문 사업과 신규 주력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독립 무선 인터넷 SO1 등 성장성이 무한한 무선데이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IPTV, 무선VoIP, MVNO 등 중장기 미래성장동력사업 추진 등의 전략을 추진하면서 올해부터 흑자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금번 법정관리종결로 온세통신의 초고속매각이 빠르면 금주중에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IPTV는 금번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추진하는 KT 그랜드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합리적 사업 구조조정과 핵심사업의 집중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신규 사업 분야에서 VoIP 사업은 연내에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내년부터 본격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와도 연동해 범글로벌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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