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 소문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 했다" 홍가혜 자진 출석

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뒤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

김형규

fight@sateconomy.co.kr | 2014-04-21 09:37:58

▲ 모 종편채널에서 민간잠수부를 자칭하며 인터뷰하는 홍가혜 씨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모 방송국과 허위 인터뷰를 해 물의를 일으켰던 홍가혜(26.여) 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지난 20일 경찰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췌손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 체포를 시도하자 홍 씨는 자진 출석해 체포됐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홍 씨는 조사에서 "뜬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 발언한 것을 일부 인정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홍 씨는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 중이다. 경찰은 홍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홍 씨는 지난 18일 모 종편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라 소개하고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음에도 민간구조대에게 잠수하지 못하게 했다', '민간구조대가 실종자와 대화를 나누었다'는 등의 주장을 했으나 모두 허위사실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