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이 가득! ‘황금푸드’가 떴다

외식업계, 오븐치킨·고구마떡·카레라면 등 주목

전현진

godhyun12@naver.com | 2012-12-06 15:14:38

마지막 낙엽이 거리를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면서 식탁에도 ‘황금물결’이 일고 있다. 황금물결의 주인공은 바로 입맛을 돋우는 ‘황금푸드’다. 말 그대로 황금빛을 가진 음식인 ‘황금푸드’는 맛은 물론 아름다운 색감과 영양이 많아 건강면에서도 우수하다. 황금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외식업계에선 ‘황금푸드’를 내세워 만든 피자, 치킨, 샐러드, 떡, 카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황금푸드의 일종인 오븐에 구워낸 치킨이나 고구마, 단호박, 카레 등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과 노화를 막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소화를 촉진시키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다.


특히 황금푸드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A, C, E, 커큐민 성분 등은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회복은 물론 각종 성인병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지엔푸드 굽네치킨 담당 진하영 상무는 “본격적인 겨울로 외식업계 다양한 황금푸드가 주목 받고 있다”며 “특히 황금푸드는 맛이나 색감만 살리기보다 영양적인 면에서 다양한 효능을 고루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 황금빛 오븐치킨 ‘굽네치킨’, 칼로리 빼고 영양 더해
오븐에 구워낸 치킨은 조리과정의 특성상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을 띄며 칼로리는 다른 치킨보다 낮다. 굽네치킨의 대표 메뉴인 ‘굽네치킨’은 오븐에 조리하는 동안 불필요한 지방이나 수분이 감소해, 칼로리가 기존 튀겨낸 치킨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닭고기에 함유된 단백질은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날개 부위에 다량 함유된 콜라겐 성분은 피부 노화를 방지 하는데 효과적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황금빛으로 오븐에 잘 구워진 치킨은 튀긴 치킨에 비해 칼로리가 적고 영양은 그대로 살아 있어 영양 간식은 물론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굽네치킨은 2010년 1월 업계 최초로 100% 국내산 원료육을 가맹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타 브랜드는 비용 부담과 안정적인 공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망설였지만 굽네치킨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회사의 이념에 맞춰 2008년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국내산 원료육 수급 및 생산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다른 브랜드 보다 한발 앞서 100%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할 수 있었다.


◇ 빚은, 우리 전통 떡도 ‘황금빛’으로!
우리 전통 간식인 떡도 우리 땅에서 난 고구마를 활용해 식탁 위 황금빛을 더하고 있다.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에서 최근 출시한 ‘해남에서 온 황토고구마 통찰떡’은 국산 찹쌀과 전라남도 해남의 황토 고구마를 사용해 달콤함과 쫀득쫀득한 식감은 물론 황금빛 색감까지 그대로 살렸다.


특히 고구마는 비타민C와 E가 풍부하고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륨도 풍부하다. 또 고구마는 가벼운 고혈압 등 성인병과 뇌졸중을 예방해 일등 건강식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빚은’의 떡은 다른 떡들과 구별된다. ‘빚은’의 특징은 전통 떡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디자인과 포장, 색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과 제품의 고운 빛깔이 자연의 천연원료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백년초, 쑥, 호박 등으로 분홍, 녹색, 노란색의 색을 내는 제품들은 건강은 물론 떡의 미적인 요소까지 고려해 만들어진다.


또 60년 전통의 삼립식품의 노하우가 녹아있어 차별화된 상품들이 많다. ‘빚은’의 매장에는 우리쌀(가루)을 이용해 만든 쌀베이커리류를 비롯해 전통의 떡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원형하트설기, 영양 찰떡, 쌀케이크, 떡 샌드위치, 약식파운드 등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아기자기하며 다양한 떡제품이 가득 하다.


이외에도 떡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식혜, 수정과, 오미자차 등 전통 음료와 전통재료를 현대적인 메뉴인 쉐이크, 스무디, 빙수에 접목한 홍시 샤벳 같은 제품들도 ‘빚은’의 이색제품들이다.


◇ 스쿨푸드, 라면에 황금 ‘커리’를 더했다
라면도 황금푸드의 대표주자인 커리를 넣으면 영양만점 메뉴로 탈바꿈한다. 스쿨푸드에서 최근 출시한 ‘돈까스 커리라면’과 ‘통통닭 커리라면’은 황금빛 커리 국물이 들어가있는 라면에 등심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돈까스 또는 치킨과 튀긴 마늘을 얹어낸 메뉴로 가루형 커리 대신 깊은 맛과 풍미를 자아내는 고체형 커리를 국물에 녹여내 향을 더했다.


특히 카레의 황금빛을 내는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있어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인체의 콜레스테롤 소비를 촉진시켜 혈관계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한편 스쿨푸드는 메이드 투 오더(Made to order) 방식의 조리, 철저한 원재료 관리, 독보적인 레시피 개발 등 분식의 개념을 뛰어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쿨푸드는 까르보나라 떡볶이, 쫄쫄면, 떡순이 모듬, 각종 마리 등의 다채로운 메뉴를 특별한 레시피로 구성했고, 세련된 콘셉트와 그래피적인 카페 매장의 느낌을 살렸다.


또 좋은 맛의 기본은 좋은 재료라는 방침으로 떡볶이 떡은 300번 이상 치대어 만들고 매운 맛을 내는 소스에는 화학성분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으며, 마리에 사용되는 김은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구워서 사용하는 등 원가 부담을 감수하면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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