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출 9조8775억원…소폭 상승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6-01-27 15:42:36
영업이익은 19.5% 감소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9조8775억원, 영업이익 3346억원, 당기순이익 146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2014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국내 매출이 1.1% 늘어난 6조770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매출은 3조1068억원으로 2014년의 3조1533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에 따른 분양 호조로 주택부문이 2014년(2조8909억원)대비 9.9% 증가한 3조1776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플랜트부문은 5448억원으로 2014년보다 91.8%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건축부문과 토목부분은 각각 20%, 1.5% 감소한 1조8347억원, 1조1932억원을 기록했다.
주택과 플랜트부문 수익성이 양호했던 반면 동남아시아 건축사업장 등 해외현장의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의 4155억원 대비 19.5% 감소한 334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8.4% 증가한 146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시장 악화와 국내시장 수익성 저하라는 건설업계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우건설의 실적은 단연 돋보인다.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한 13조736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40조2929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매출액 대비 4.1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3.1% 늘어난 11조17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신규수주는 지난해보다 6.7% 감소한 12조2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해외비중을 확대해 전체 매출의 36.4%를 해외시장에서 거둘 예정이다. 해외 신규수주 비율도 43.8%로 늘렸다.
분양사업은 4만2181가구를 공급했던 전년보다 축소된 2만526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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