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대엔지니어링 의혹 회계사회가 검토”

의혹 사실이면 금감원 참여

전은정

eunsjr@naver.com | 2015-07-24 17:08:07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감리에 착수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4일 “금감원은 상장사에 대한 감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비상장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한국공인회계사에 알렸다”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조만간 감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비상장사도 사안의 파급효과가 크고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금감원이 함께 조사할 수 있다”며 “사안에 따라 검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원가율 조작 방식으로 3000억 원대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영향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현대건설 주가가 급락, 이날 4350원(11.49%) 떨어진 3만3500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38.62%(293만3000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