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하만덕, PCA 대표로 ‘통합속도’

김재식 부사장이 미래에셋 총괄…내년 1분기 최종 합병

이경화

icekhl@daum.net | 2017-06-02 10:35:08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PCA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날 PCA생명은 주주총회를 열어 하만덕 전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을 PCA생명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김재식 대표이사 부사장이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된 양사 통합에 앞서 두 회사의 원활한 상호소통을 통한 조화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PCA생명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32년 경력의 업계 최고의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2011년 1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2016년 4월부터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미래에셋생명의 탄탄한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PCA생명을 맡아 미래에셋 그룹의 선진화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부문에 걸쳐 내실 위주의 체질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 맡고 있던 통합추진위원장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적의 통합 준비 체계를 구축해 향후 미래에셋생명을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연금 전문 1등 보험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된 김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거쳐 2015년 5월 부사장에 취임하며 인사, 기획, 자산운용 등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오랜 경영 노하우와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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