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여름 IT 기기 시리즈①-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피스넷 워터힐’

방수등급 IPX 7, 물이 들어가도 신나게 음악을 즐기자!

홍승우

hongswzz@naver.com | 2015-07-23 11:16:57

[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이나 바다 등 물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캠핑족들이 늘어나며 캠핑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 ‘삼지아이티’의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피스넷 워터힐’

하지만 기존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에 굉장히 취약해 바다, 강가, 계곡이나 수영장 인근에서 자칫 물에 빠뜨리면 망가지기 십상이다. 여름철에 잦은 소나기에도 취약하긴 마찬가지다.


특히 해외 업체들이 강세인 블루투스 스피커 업계에서 ‘삼지아이티’는 국내 브랜드로 흔치 않은 방수등급 IPX 7 기술력을 구사한 방수블루투스 스피커를 지난 6월 출시했다.


‘삼지아이티’의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피스넷 워터힐’은 방수등급 IPX 7으로 물에 빠뜨려도 망가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


삼지아이티 관계자는 “1m 수심에서 최소 30분까지 완벽 방수가 가능하다”며 “물놀이를 하면서 물에 빠뜨려도 괜찮다”고 밝혔다.


방수등급 IPX3부터 IPX6까지는 생활방수이며, 그 이상 등급인 IPX7과 IPX8은 ‘완전방수’로 분류된다.


해외·국내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업체들 통틀어 IPX7 이상 제품은 흔치 않다. 해외업체들의 경우 IPX7의 제품이 출시되더라도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돼 있는데 ‘피스넷 워터힐’은 정상 판매가 399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피스넷 워터힐’은 최대 10W의 생동감 있는 음질을 선사한다. 1.1채널 일체형 우퍼(정격4W스피커+6W급 서브우퍼)를 채택해 일반 소형 스피커에서 느낄 수 없는 깊고 웅장한 소리를 느낄 수 있다.


▲ ‘피스넷 워터힐’은 블랙과 퍼플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색상에 따라 메탈 디자인이 다르게 적용돼있다.

또한 블루투스 3.0을 채택해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의 약점인 소비전력·보안성·호환성을 최적화했다. 특히 소비전력은 하이브리드 저전력 설계를 통해 최대 14시간 사용가능하다.


단지 기능면에선 해외 업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피스넷 워터힐’은 디자인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실용적인 것을 추구했기 때문인지 디자인은 다소 투박하다. 컬러는 블랙과 퍼플로 구성돼 있으며 얼핏 자동차 타이어와 비슷하게 생겼다. ‘피스넷 워터힐’은 진동방지 충격흡수를 위해 제품 전체를 감싸는 고무케이싱 설계를 하고 스피커 양 옆 메탈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에 어느 곳에서도 고정돼 미끄러지지 않고, 떨림 방지나 충격을 흡수하는 등 실용적이긴 하지만 디자인이 감각적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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