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진도 7.6 강진 발생
박진호
contract75@naver.com | 2014-04-13 17:43:49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진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오세아니아 호주 북동쪽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솔로몬제도는 이른 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3일 오전 7시14분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진앙지는 솔로몬제도의 수도인 호니아라에서 남동쪽으로 323㎞이며, 마키라섬 키라키라에서 남동쪽으로 100㎞ 떨어진 곳의 지하 29.3㎞ 지점이라고 전했다.
솔로몬제도의 조지 허밍 정부 대변인은 이날 지진으로 인해 마키라와 수도 호니아라 남동쪽에 있는 섬들에 사는 주민이 강진으로 3차례 높은 파도를 목격하고 신고했지만 특별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솔로몬제도와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등 인근 남태평양 섬들에 쓰나미 경고 경보를 발령하고 피지와 호주, 인도네시아등에는 주의보를 내렸지만, 현재는 이를 해제한 상태다.
솔로몬제도는 지난해에도 규모 8.0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하며 5명이 숨진바 있으며, 이번 달에는 지난 4일에 이어 9일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이후에도 최대 규모 5.9의 여진이 수차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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