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공사 계약 체결

8천 4백만 달러 규모...총 구간 8.5km

김형규

makernews@naver.com | 2014-04-11 15:37:39

▲ 하노이 경전철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대림산업이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공사를 8천 4백만 달러(한화 868억 원)에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2014년 4월 11일(금)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대림산업 김동수 대표이사와 하노이 도시철도 관리위원회 웅이엔 꿩 만 위원장 및 하노이 인민위원회 고위 관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최초로 발주된 하노이 경전철 3호선 고가철도 구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뇬 차량기지에서부터 대우호텔 인근까지 약 8.5km 구간에 경전철이 다니는 고가철도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약 30개월이며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 대림산업 김연기 상무(테이블 左)와 하노이 도시철도 관리위원회 웅이엔 꿩 만 위원장(테이블 右)이 하노이 경전철 3호선 고가철도 구간 공사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대림은 해외 공종 다변화에 한층 힘을 싣게 됐다. 작년에 브루나이 장대 교량과 리비아 국제공항 터미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는 등 정유와 발전 플랜트 분야에 집중되어 있던 해외 사업을 토목 및 건축 분야로 확대 재편하게 됐다.

대림산업 김동수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림의 해외 첫 도시 철도 사업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대림산업이 장점을 가지고 있는 특수교량, 댐, 도시철도, 항만 등 토목 분야의 전문성을 집결해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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