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우리가 기준이다”

‘친환경 타이어’로 세계무대로 거침없이 질주

전성운

zeztto@sateconomy.co.kr | 2012-11-22 17:12:00

한국타이어는 지난 71년 동안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품질 및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온 결과,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제 한국타이어는 국내를 넘어 세계 타이어 시장을 주도하는 위치에 올라선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자신에 적합한 타이어를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와 기준을 제시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것이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경제 침체 및 미국경제의 회복세 둔화로 인해 2012년 세계경제 성장세가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및 이로 인한 기후변화 현상이 심화되고, 환경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기술 개발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라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환경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강화되고, 국가 간 환경 무역 장벽 강화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강해지면서 ‘친환경’이 기업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타이어 산업에서도 세계적인 환경 규제와 녹색소비운동의 확산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 및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과거 소비자들은 성능에 초점을 맞추어 타이어를 선택했다면 이제는 친환경적인 요소와 연비향상까지 고려하고 있어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타이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탄생했다.


◇ ‘친환경 타이어’로 선두에 우뚝서다
자동차 운행단계에서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타이어 에너지효율등급제’가 시행되면서 친환경 타이어는 이미 타이어 업계와 운전자들 사이에서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는 타이어의 회전저항(연비)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해 이를 1~5등급까지 등급화한 것이다.


이 제도는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전기 제품을 선택하듯이 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럽에서는 이달부터 이미 에너지효율등급제 시행 단계에 들어섰으며, 우리나라는 다음달 1일부터 의무 시행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타이어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앞서 2008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을 선보였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올 4월 연비 1등급, 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을 획득한 상품을 포함해 총 21개 규격의 ‘앙프랑 에코’를 출시한 바 있다.


‘앙프랑 에코’는 성능 저하 없이 타이어의 부위별 회전저항을 최적화하는 회전저항 절감 프로파일 기술, 신소재 응용기술과 신혼합 기술을 접목시킨 저연비 컴파운드 기술 등이 적용됐다.


앙프랑 에코는 일본 타이어 공정거래협회가 주관한 일본 ‘저연비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서 일본에 수입돼 판매되고 있는 수입 브랜드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등급(회전저항계수 기준)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또 2008년부터 3년 연속 친환경 경쟁력을 평가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하며 한국타이어가 ‘친환경 타이어’라는 하나의 세그먼트를 새롭게 창조함과 동시에 운전자들의 운전습관 및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 ‘고객우선가치’의 기준 한 단계 높여
한국타이어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타이어의 경제적인 혜택과 환경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www.greentire.kr)’도 선보였다. 친환경 타이어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각자의 운전습관 및 취향에 따라 최적의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올바른 타이어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한국타이어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 계산기를 통해 운전자는 연평균 주행거리, 현재 기름값, 차량의 평균 연비 등을 입력하면 에너지소비효율 5등급 타이어 대비 친환경 타이어를 사용했을 때 절약되는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가 가능하다.


과거 타이어 기업들이 일괄적인 자체 데이터만을 가지고 친환경 타이어 효과를 강조해왔다면 한국타이어는 소비자 개개인의 차량, 주행거리, 평균연비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적용,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우선가치’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객들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가치의 최고점을 향해 달려가는 끊임없는 열정을 품고있다”며 “세계무대에서 거침없이 앞서가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무한 질주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