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의 원지를 대표하는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사적 18호)는 임해전지로 불리어 오다가 2011년 7월 28일에 문화재청으로부터 옛 신라시대의 이름인 동궁과 월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진기한 화초와 짐승을 길렀다는 기록과 19년(679)에 동궁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못 가운데 3개의 섬과 북쪽과 동쪽에 봉우리 12개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동양의 신선사상을 배경으로 삼신산과 무산십이봉을 상징한 것이다. 못가에 임해전을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하면서, 나라의 경사스러운 일이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 못을 바라보면서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