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 1200억 유상증자 시행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6-01-18 11:37:46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대림그룹 계열사인 고려개발은 2015년 실적 발표와 함께 다음달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지난해 고려개발은 매출액 감소와 원가율 상승 및 SOC사업 선투자비 손실 처리 등에 따라 지난해 7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 주택 PF사업 보증채무 손실과 SOC사업 출자금 손실 처리 등으로 총 1198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돼 자본이 전액잠식됐다.
고려개발 채권단은 고려개발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여 2017년말까지 워크아웃 기간 2년 연장, 대주주 5대 1과 일반주주 2대 1로 차등 감자를 결정했다.
또 대주주 등 1200억 원 우선 출자전환 후 용인성복 사업장 매각이 완료되면 채권단이 800억 원을 추가해 총 2000억 원을 출자전환 하기로 결의했다.
고려개발은 삼호가 출자전환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낸 것처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경영정상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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